최종 업데이트: 2026-07-21
“강아지가 자꾸 귀를 긁고 머리를 흔드는데, 그냥 지나가도 될까요?”
3~4주마다 애견미용실에서 구강·귀 주변 정리를 받다 보니, 귀 건강도 자연스럽게 함께 챙기게 됐습니다.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면 귀 안쪽 습기 때문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지는 만큼, 강아지 외이염 예방은 노령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미리 알아둬야 할 정보입니다.
이 글에서 알 수 있는 것
- 집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외이염 예방 5가지 방법
- 강아지 외이염이 정확히 어떤 질환이고 왜 여름에 늘어나는지
- 귀를 긁거나 고개를 흔드는 초기 증상 체크리스트
- 습도·수영·목욕이 외이염 위험을 높이는 이유
- 하지 말아야 할 잘못된 귀 관리 습관
- 병원 진료가 필요한 위험 신호
아래 인포그래픽은 강아지 외이염 예방 핵심 포인트 5가지를 한눈에 정리한 것입니다.
각 방법의 자세한 설명은 이어지는 항목에서 다룹니다.

1. 주 1~2회 정기적인 귀 청소
- 전용 이어클리너를 솜에 묻혀 귀 안쪽이 보이는 부분까지만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면봉은 오히려 귀지를 안쪽으로 밀어 넣거나 고막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 반려견 전용 이어클리너를 사용하고, 사람용 세정제·알코올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솜이나 거즈로 눈에 보이는 부분만 부드럽게 정리하며, 냄새·분비물이 없다면 과도한 청소는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포미집사 핵심 팁!
포메라니안처럼 귀 주변 털이 풍성한 견종은 통풍이 잘 안 돼 외이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 산책이나 목욕 후 귀 안쪽까지 살짝 말려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강아지 외이염 예방의 시작입니다.
2. 산책·목욕 후 완전 건조
- 강아지 외이염 예방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습관은 ‘건조’입니다. 산책이나 목욕 후 귀 안쪽까지 물기가 남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목욕 직후 마른 수건으로 귀 바깥쪽부터 안쪽 순서로 닦아줍니다.
- 드라이기 사용 시 약풍·미지근한 온도로 귀 주변까지 완전히 건조하고, 장마철·습한 날씨에는 실내 습도 관리도 함께 신경 씁니다.
- 귀가 완전히 말랐는지 헷갈릴 땐 귀 안쪽 피부를 살짝 만져 서늘하고 축축한 느낌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 아래 내용도 참고하세요
강아지 목욕 후 완전 건조 관리법 5가지
3. 귀 주변 털 정리
- 털이 많은 견종은 통풍이 잘 되도록 귀 주변 털을 주기적으로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3~4주마다 방문하는 애견미용실에서 구강 관리와 함께 귀 주변 털도 정리를 받는데, 노령견일수록 이런 정기 루틴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 귓속 털은 무리하게 뽑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 후 관리하고, 귀 바깥쪽 긴 털은 통풍을 위해 짧게 유지합니다.
- 미용 후에는 반드시 귀 안쪽에 남은 털·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아래 내용도 참고하세요
[강아지 구강 관리 완벽 가이드]
4. 수영 후 즉시 물기 제거
- 여름철 물놀이는 강아지에게도 즐거운 활동이지만, 귀에 물이 고이면 외이염 발생 위험이 크게 올라갑니다.
- 수영 직후 마른 수건으로 귀를 눌러 물기를 흡수하고, 필요하면 수의사와 상담 후 귀 전용 건조 세정제를 활용합니다.
- 수영이 잦은 강아지는 청소 주기를 조금 더 짧게 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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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여름철 수영 안전 수칙 5가지
5. 정기 검진으로 조기 발견
- 외이염은 초기에 발견하면 관리가 훨씬 수월하지만, 만성으로 진행되면 치료 기간과 비용이 크게 늘어납니다.
- 산책·목욕 후 귀 냄새를 가볍게 확인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 노령견은 3~6개월 주기로 건강검진 시 귀 상태도 함께 체크하고, 알레르기 체질인 강아지는 재발이 잦으므로 더 자주 관찰합니다.
- 귀 안쪽을 들여다볼 때는 밝은 곳에서 색깔(연한 핑크색이 정상)과 냄새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변화가 생겼을 때 훨씬 빠르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강아지 외이염이란?
강아지 외이염(외이도염)은 귀 안쪽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강아지가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 귀 안쪽(외이도)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 세균성·곰팡이성(말라세치아)·기생충성(귀진드기) 등 원인이 다양합니다.
- 귀가 늘어진 견종, 털이 많은 견종에서 발생률이 더 높습니다.
- 방치하면 중이염·내이염으로 진행되며 청력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외이도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L자 모양의 구조라 물기나 이물질이 한 번 들어가면 잘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여 있기 쉽습니다. 이 구조적 특징 때문에 강아지는 사람보다 외이염에 걸리기 쉬우며, 특히 폼피치처럼 귀 주변 털이 풍성한 견종은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습기가 더 오래 남아 있게 됩니다. 한 번 염증이 생기면 귀 안쪽 조직이 붓고 두꺼워지면서 통로가 더 좁아지고, 그 좁아진 통로 안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다시 번식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 초기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AKC – How to Help Prevent Dog Ear Infections
여름철 강아지 외이염 증상 체크리스트
강아지 외이염 초기에는 눈에 잘 띄지 않다가, 방치하면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신호가 하나라도 보인다면 귀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 머리를 자주 흔들거나 한쪽으로 기울입니다.
- 귀를 앞발로 긁거나 바닥에 비빕니다.
- 귀 안쪽에서 냄새가 나거나 갈색·검은색 분비물이 보입니다.
- 귀 주변 피부가 붉어지거나 붓습니다.
- 만졌을 때 아파하거나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런 증상은 한 번에 다 나타나기보다 한두 가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엔 그냥 머리를 한 번씩 흔드는 정도였다가, 며칠 뒤 냄새가 동반되고, 그 뒤에 만졌을 때 아파하는 순서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냥 한 번 흔든 것뿐인데”라고 넘기기보다, 같은 행동이 며칠에 걸쳐 반복되는지를 눈여겨보는 것이 초기 발견의 핵심입니다.
여름철 외이염이 늘어나는 이유
여름철에는 유독 강아지 외이염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원인은 대부분 ‘습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 요인 | 설명 |
|---|---|
| 높은 습도 | 귀 안쪽 수분이 잘 마르지 않아 세균 번식 촉진 |
| 수영·물놀이 | 귀 안에 물이 들어가 습한 환경 조성 |
| 잦은 목욕 | 헹굼이 불완전하면 귓속 수분 잔류 |
| 야외활동 증가 | 진드기·이물질 유입 가능성 상승 |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VCA Animal Hospitals – Ear Infections in Dogs (Otitis Externa)
강아지 귀는 원래 적당한 수준의 세균과 효모균이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는 환경입니다. 그런데 습도가 높아지거나 물기가 오래 남으면 이 균형이 무너지면서 특정 균이 과도하게 번식하게 되고,
그 결과로 염증과 분비물이 생기는 것이 외이염의 기본 메커니즘입니다. 즉 여름철 관리의 핵심은 균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균이 과증식할 수 있는 ‘습한 환경’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잘못된 귀 관리 습관
강아지 외이염 예방을 위해 하는 행동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아래 습관은 피해주세요.
- 면봉을 귀 깊숙이 넣는 행동(고막 손상 위험)
- 사람용 세정제·알코올 사용
- 증상이 있는데도 자가 처치만 지속하는 것
- 건강한 귀를 매일 세척제로 씻는 과도한 청소
특히 마지막 항목은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냄새나 분비물 같은 이상 신호가 전혀 없는데도 “예방 차원”이라며 매일 세정제로 씻어내면, 귀 안쪽의 정상적인 보호막까지 함께 씻겨 나가면서 오히려 자극과 건조를 유발해 염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정해진 주기(주 1~2회)를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병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아래 신호가 나타나면 예방 단계를 넘어선 것일 수 있으니, 자가 관리보다 병원 진료를 우선하세요.
- 3일 이상 증상이 지속될 때
- 분비물 양이 급격히 늘거나 냄새가 심할 때
- 귀 안쪽이 붓거나 통증으로 만지지도 못할 때
- 머리를 심하게 기울이거나 균형을 잃는 모습을 보일 때
이 중에서도 균형을 잃거나 머리가 한쪽으로 계속 기울어지는 증상은 염증이 중이·내이까지 진행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라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자가 관리로 시간을 끌수록 치료 기간과 비용이 늘어나고, 청력에 영구적인 영향을 남길 수도 있으므로 증상을 발견한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예방 습관
- 산책·목욕·수영 후에는 귀 안쪽까지 물기가 남지 않았는지 매번 확인합니다.
- 주 1~2회 전용 이어클리너로 눈에 보이는 부분만 부드럽게 청소합니다.
- 3~4주마다 미용실 방문 시 귀 주변 털 정리를 함께 받아 통풍을 유지합니다.
- 노령견은 3~6개월 주기 건강검진 때 귀 상태도 함께 점검받습니다.
-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외이염이 반복되는 강아지는 청소·관찰 주기를 더 짧게 조정합니다.
- 귀 상태(냄새·분비물·색)를 사진이나 메모로 기록해 두면 병원 진료 시 변화 추이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강아지가 귀를 심하게 긁는데 하루 정도 지켜봐도 될까요?
A. 가벼운 가려움이라면 하루 정도 지켜볼 수 있지만, 냄새나 분비물이 동반되면 바로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Q2. 귀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주 1~2회가 적당하며, 귀가 늘어진 견종이나 수영을 자주 하는 경우 더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Q3. 외이염은 재발하나요?
A. 네, 근본 원인(알레르기·해부학적 구조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재발이 흔합니다.
Q4. 귀 청소 시 면봉을 써도 되나요?
A. 권장하지 않습니다. 귀 안쪽 깊이 들어가면 고막을 손상시킬 수 있어 부드러운 솜이나 전용 패드가 안전합니다.
Q5. 외이염이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나요?
A. 네, 반복되는 외이염은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나 갑상선 문제의 신호일 수 있어 수의사 진료가 필요합니다.
📌 마무리
여름철 강아지 외이염은 습도와 물놀이가 겹치며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정기적인 귀 청소와 건조 관리, 그리고 노령견이라면 미용실 방문 주기에 맞춘 점검까지 더해주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5가지 방법 중 여러분 댁의 강아지에게는 어떤 습관이 가장 필요할 것 같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 이 글을 쓴 사람
포미집사 & 포미(11살, 폼피치, 4kg) — 11년+ 반려 경험, 슬개골 탈구 수술과 건성안 관리를 직접 겪으며 쌓은 실전 노하우와, 포미에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미리 찾아보고 공부하며 얻은 정보를 함께 나눕니다.
⚠️ 저는 수의사가 아니며, 이 글은 실제 반려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입니다.
의학적 진단이나 수의사 상담을 대체하지 않으니, 반려견의 건강 이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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